09/10 스키 시즌이 오픈했고 지금까지 스타힐 리조트를 10번정도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춥지 않아 스키장 슬로프 오픈 시기도 예년에 비해 늦어지는 것 같고 스키장에도 작년이나 재작년보다 눈에 띠게 줄었다는 것을 느낄 정도입니다.
이 문제는 스키장 뿐 아니라 전반적인 분위기도 그런듯합니다. 12월 중반으로 들어서는데도 연말이나 크리스마스 분위기라도는 전혀 찾아볼 수 없으니 참 이상한 일입니다. 방송이나 언론에서는 경기가 작년보다 좋아졌다고 하는데 실제로 느끼기에는 경기침체가 아직 풀리지 않는 느낌입니다. 새로 스키를 타시는분 보다 경제 사정상 잠시 스키를 접으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안타까움을 느끼게 합니다.
스키장에서도 09/10 신모델은 찾아보기 어려운 지경입니다. 스키 전문점 운영하시는 분들도 장사가 안된다고 아쉬움을 토로하시는 분이 여러분 계시더군요. 학동역근처에 있는 보드샵의 경우는 스키샵보다 실정이 더 안좋아 보입니다. 스키 전문점도 많이 줄었고 그나마 스키 전문점의 매장 크기도 점점 줄고 있는 곳이 느낌이라 참 느낌이 착잡합니다.
저의 직장이 역삼역근처이고, 집이 노원구쪽이라 강남 경복아파트 사거리에 있는 몬타나 스키(Montana Ski)가 저의 출퇴근 코스에 있어서 매일 같이 하루에 2번은 지나다니고 가끔 차가 막히면 스키 장비 구경하러도 들어가는 스키 전문점입니다.
그런데 언제가부터 몬타나 스키(Montana Ski) 간판이 변화가 있어 궁금하던 차에 스타힐 스키장은 우천으로 임시휴장하고 어제 비가 와서 차는 너무 막히고 해서 스키 장비나 구경하면서 시간이나 때우자하고 몬타나 스키(Montana Ski)를 방문했습니다.
- 몬타나 스키(Montana Ski)라는 간판은 그대로인데, 옆에 토레스(Toles) 스노우보드라는 간판이 보이더군요

간판이 몬타나 스키(Montana Ski)와 토레스(Toles) 2개인데 얼마전까지는 입구는 같은데 몬타나 스키(Montana Ski) 전문점 안에 보드샵이 같이 있어던 형태이었습니다. 이제는 그 보드샵은 철수하고 몬타나 스키(Montana Ski)가 그 매장 전체를 리모델링하여 몬타나 스키(Montana Ski)가 사용을 하고 몬타나 스키(Montana Ski) 건너면 매장에 휘닉스파크에 있는 토레스(Toles)가 스노우보드만을 취급하는 토레스(Toles) 논현점을 오픈하였습니다. 시너지효과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소비자입장에서는 스키전문점과 보드전문점을 모두 구경할 수 있으니 좋아보입니다.
- 입구도 새롭게 바꾸고 간판을 이쁘게 달았더군요

- 처음 몬타나 스키(Montana Ski)에 들어가서 전면에 보이는 느낌입니다. 샵이 상당히 밝고 깨끗해 졌습니다. 직접리모델링 하셨는데 사장님 말씀에 의하면 처음에는 2~3일 걸려서 간단한 페이트칠만 하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한달이나 걸렸다고

- 샵 중앙에 스키복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중앙에는 주로 미들웨어, 일반복, 이월상품, 주니어가 전시되었습니다.

- 입구 좌측에는 스키복들이 전시되었습니다. 09/10 신모델들이 손님을 기다리는 군요. 피닉스, 데상트, 온요네, 살로몬등 다향한 스키복이 보입니다.

- 비니들 주로 피닉스와 데상트 비니들이 주종입니다. 
- 입구 우측에의 모습입니다. 우측에는 스키부츠가 전시되었습니다.

- 헤드, 노르디카, 테크니카 살로몬, 아토믹등 다향한 부츠가 있더군요.

- 09/10 신상픔 부츠들도 많치만 이월 부츠들도 여러종류가 보입니다.

- 몬타나 스키(Montana Ski)하면 엘란(Elan)을 떠올리시는 분이 많은데, 엘란(Elan)이외에도 다향한 스키들이 많더군요. 헤드, 노르디카, 엘란, 아토믹, 살로몬가 많이 보였습니다.

- 매장 안쪽에서 입구 방향을 본 사진입니다. 작년 몬타나 스키(Montana Ski) 보다는 확실히 넓고 분위기가 좋아졌습니다.

- 장갑류입니다. 수입 제품가격 상승으로 인해 국산 루디스 장갑이 주종이며, 피닉스와 데상스가 일부 있습니다. 
- 악세사리를 전시해 놓은 공간입니다. 헬멧, 고글, 폴, 가방들이 전시되었습니다.

- 고글과 헬멧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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